분류 전체보기27 주마론 Summaron 35mm F2.8 올드 렌즈 리뷰 개인적으로 주마론의 포지션은 참으로 애매하다고 생각한다. 이뻐서 사용하는 렌즈도 아니고 개체가 많은 건 아니지만 그렇다고 희소성이 있는 렌즈는 더더욱 아니다. 그렇다면, 특유의 개성있는 색감을 가지고 있는가하면 그것도 아닌... 모든 측면에서 무난하면서도 준하지만 뛰어난 것이 하나 있으니 그것은 바로 디자인이다. 후드까지 결착해놓으니 이쁘지 않은가. 실제로 결과물을 찾아보지 않고 이뻐서 충동 구매했다. 블랙 바디에 실버 렌즈가 이쁠 수 있다는 것을 깨닫게 해준 조합이다. 주마론에서는 조리개가 2.8과 3.5로 두 가지 타입이 존재하는데 내가 가지고 있는 것은 2.8 렌즈. 두 렌즈는 이름만 같을 뿐 조리개값부터 외형까지 완전히 다른 렌즈라고 생각해도 된다. 천천히 하나씩 들여다 보면, 1. 렌즈 .. 2026. 8. 6. SG-image AF 35mm F2.2 L마운트 팬케이즈 렌즈 리뷰 빈약한 루믹스와 L마운트의 그나마 기댈 곳이 있다면, 최근 들어 좋은 퀄리티의 제품들을 출시하는 중국산 렌즈들일 것이다. 루믹스에는 18-40이라는 휴대성 좋은 번들렌즈가 있지만 조리개값이 아쉽다. 그에 반해 SG-image AF 35mm F2.2는 가볍고, 밝으며 심지어는 저렴하기까지 하다. 생각보다 훌륭한 성능에 빌드 퀄리티까지 현존하는 L마운트 팬케이즈 렌즈들 중에는 가장 으뜸이 아닐까. 한번 자세히 알아보자. 1. 패키지 및 구성 20만원대의 저렴한(?) 가성비 렌즈 치고 패키지의 퀄리티가 나쁘지 않다. 종이는 두껍고 단단하며 안에는 스펀지로 파손을 보호한 형태다. 그간 경험했던 가성비 렌즈군들 대비해서는 확실히 신경을 쓴 모양새. 후하게 보면, 해밀턴 정도의 시계 박스와 비교할 수 있을 정도다.. 2026. 7. 28. 보이그랜더 컬러스코파 50mm F2.5 LTM 렌즈 리뷰 보이그랜더는 다양한 화각의 렌즈 라인을 가지고 있다. 저렴하면서도 뛰어난 성능으로 라이카 입문용으로 손꼽히기도 하는데, 단순히 입문용으로 치부하기에는 아까운 브랜드다. 어떤 렌즈를 카피하려고 하는 것이 아닌 그들만의 자체적인 룩을 개발하고 보여주려고 노력하기 때문이다. 1. 보이그랜더 컬러스코파 50mm F2.5 렌즈에 대하여 이 렌즈는 뛰어난 휴대성에 높은 해상력을 동시에 가진 렌즈다. 대부분의 라이카 마운트 렌즈들이 그렇듯 크기가 매우 작고 가벼워 스냅 촬영에 특화되어 있다. 콤팩트한 크기에 클래식한 디자인까지 아날로그 감성 그 자체다. 지금 리뷰하고 있는 F2.5 조리개값을 가진 이 렌즈는 빈티지 렌즈로 현행은 2.2의 조리개를 가지고 있다. 광학적 성능에서 큰 차이는 없고 현행은 레터링에 표기.. 2026. 7. 20. 루믹스 S9에 빈티지 올드렌즈 옵션 루믹스 S9은 ‘이렇게 작은 크기에, 심지어 풀프레임이라고?‘라는게 컨셉이다. 하지만, 그에 비해 작은 렌즈 옵션은 한없이 부족하다. 18-40 번들렌즈의 출시로 어느정도는 해소됐다고는 하나, 그 외에는 루믹스 S 40mm F2와 28mm F8 렌즈 정도가 있을 뿐이다. 그렇다고 서드 파티가 엄청나게 활성화되어 있는 것도 아니니 아쉬울 따름이다. 그래도 우리에게는 수동렌즈라는 좋은 대안이 있다. 작고 예쁘며, 심지어는 루믹스랩과 결합하면 개성있는 결과물까지 얻을 수 있다. 루믹스S9에 올드렌즈를 매치하면 어떤 룩앤필인지 실제 실물 사진과 함께 몇 가지 옵션을 소개한다. 1. 루믹스 S9 + 라이카 주미크론 35mm 4세대 레인지파인더의 모양을 닮은 루믹스 S9에게 가장 어울리는 렌즈는 단연 라이카 M렌즈.. 2026. 7. 14. 파나소닉 루믹스 S9 다크 실버 실물 사진 리뷰 - 컬러가 고민이라면 꼭 확인하세요 파나소닉 루믹스 S9 다크 실버 컬러를 구매했다. 구매 전 유튜브와 다양한 커뮤니티를 찾아봐도 블랙 컬러나 오렌지, 그린과 같은 개성있는 컬러에 대한 실물 사진은 많은데 다크 실버 실물 사진은 쉽게 찾을 수가 없었다. 겨우 찾아낸 실버 컬러의 사진들은 각도에 따라 라이트 실버처럼 보이기도 하고 다크 실버처럼 보이기도 하고.. 구매를 고민하는 분들이 직접 판단할 수 있도록 다양한 각도와 세부적인 사진을 준비했다. 참고로, 컬러를 최대한 실제와 가깝게 전달하기 위해 색을 의도적으로 변경하거나 조정하지 않았다. 노출과 화이트밸런스 정도만 실제 보이는 느낌에 맞춰서 조정했다. 내가 다크 실버 컬러가 궁금했던 이유나는 카메라만큼은 블랙이 최고라고 생각하는 사람이다. 실제로 내가 소장하고 있는 라이카나 후지 카메라.. 2026. 7. 10. 라이카 M typ240 사용기 05. 주미크론 4세대 내가 M typ240을 계속해서 쓰는 이유는 속도가 아니라 결과다. 최고의 결과를 얻고 싶은 것이 아니라 내가 원하는 결과를 얻고 싶기 때문이다. 가장 안정적으로 내가 원하는 지점에 도달하는 렌즈를 꼽으라면 단연 주미크론 4세대 (일명 보케킹) 렌즈를 꼽는다. 작은 크기와 달리 보여주는 성능이 아주 뛰어나다. 주미크론 4세대 렌즈는 오래된 렌즈다. 그래서 광학적으로 보면 비네팅도 있어 요즘 렌즈들에 비해 뛰어나지 않다. 심지어는 날카로운 선예도를 보여주지도 않는데 나는 오히려 그 지점이 마음에 든다. 피사체와 배경의 경계가 날카롭게 구분되지 않아 부드러운 이 느낌. 흐릿한 것이 아니라 부드럽다고 표현하는 것이 가장 적당할 것 같다. 라이카 M typ240의 센서와 만나면 디지털인데도 디지털스럽지.. 2026. 5. 5. 이전 1 2 3 4 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