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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믹스 S9에 빈티지 올드렌즈 옵션 루믹스 S9은 ‘이렇게 작은 크기에, 심지어 풀프레임이라고?‘라는게 컨셉이다. 하지만, 그에 비해 작은 렌즈 옵션은 한없이 부족하다. 18-40 번들렌즈의 출시로 어느정도는 해소됐다고는 하나, 그 외에는 루믹스 S 40mm F2와 28mm F8 렌즈 정도가 있을 뿐이다. 그렇다고 서드 파티가 엄청나게 활성화되어 있는 것도 아니니 아쉬울 따름이다. 그래도 우리에게는 수동렌즈라는 좋은 대안이 있다. 작고 예쁘며, 심지어는 루믹스랩과 결합하면 개성있는 결과물까지 얻을 수 있다. 루믹스S9에 올드렌즈를 매치하면 어떤 룩앤필인지 실제 실물 사진과 함께 몇 가지 옵션을 소개한다. 1. 루믹스 S9 + 라이카 주미크론 35mm 4세대 레인지파인더의 모양을 닮은 루믹스 S9에게 가장 어울리는 렌즈는 단연 라이카 M렌즈.. 2026. 7. 14.
파나소닉 루믹스 S9 다크 실버 실물 사진 리뷰 - 컬러가 고민이라면 꼭 확인하세요 파나소닉 루믹스 S9 다크 실버 컬러를 구매했다. 구매 전 유튜브와 다양한 커뮤니티를 찾아봐도 블랙 컬러나 오렌지, 그린과 같은 개성있는 컬러에 대한 실물 사진은 많은데 다크 실버 실물 사진은 쉽게 찾을 수가 없었다. 겨우 찾아낸 실버 컬러의 사진들은 각도에 따라 라이트 실버처럼 보이기도 하고 다크 실버처럼 보이기도 하고.. 구매를 고민하는 분들이 직접 판단할 수 있도록 다양한 각도와 세부적인 사진을 준비했다. 참고로, 컬러를 최대한 실제와 가깝게 전달하기 위해 색을 의도적으로 변경하거나 조정하지 않았다. 노출과 화이트밸런스 정도만 실제 보이는 느낌에 맞춰서 조정했다. 내가 다크 실버 컬러가 궁금했던 이유나는 카메라만큼은 블랙이 최고라고 생각하는 사람이다. 실제로 내가 소장하고 있는 라이카나 후지 카메라.. 2026. 7. 10.
라이카 M typ240 사용기 05. 주미크론 4세대 내가 M typ240을 계속해서 쓰는 이유는 속도가 아니라 결과다. 최고의 결과를 얻고 싶은 것이 아니라 내가 원하는 결과를 얻고 싶기 때문이다. 가장 안정적으로 내가 원하는 지점에 도달하는 렌즈를 꼽으라면 단연 주미크론 4세대 (일명 보케킹) 렌즈를 꼽는다. 작은 크기와 달리 보여주는 성능이 아주 뛰어나다. 주미크론 4세대 렌즈는 오래된 렌즈다. 그래서 광학적으로 보면 비네팅도 있어 요즘 렌즈들에 비해 뛰어나지 않다. 심지어는 날카로운 선예도를 보여주지도 않는데 나는 오히려 그 지점이 마음에 든다. 피사체와 배경의 경계가 날카롭게 구분되지 않아 부드러운 이 느낌. 흐릿한 것이 아니라 부드럽다고 표현하는 것이 가장 적당할 것 같다. 라이카 M typ240의 센서와 만나면 디지털인데도 디지털스럽지.. 2026. 5. 5.
라이카 M240 - P TYP240 사용기 04. 경조 흑백 평소 로우 촬영을 선호하지만, 라이카 M240을 쓰면서 가끔은 JPG로 촬영을 한다. 안에 있는 3가지 필름 시뮬레이션이 제법 괜찮기 때문이다. 그 중에서도 흑백 설정은 라이카 특유의 풍부한 계조를 살려주는 경조 흑백 느낌이 물씬 난다. 별다른 설정하지 않아도 완성도 높은 흑백 사진을 찍을 수 있다. 사진 속 장소는 일본 시부야 스크램블. 지난 달 일본으로 여행을 다녀왔다. 라이카 M240을 챙겨간 덕분에 마음에 드는 흑백사진들을 찍을 수 있었다. 사진은 모두 밝기 정도만 조정한 무보정 JPG다.10시 정도 됐던 것 같다. 네온사인이 가득한 시부야의 밤거리. 화려한 네온사인의 컬러는 빠지고 빛만 남으니 오히려 차분하게 분위기가 전달된다. 이런게 흑백 사진의 매력이 아닐까 싶다. 이 날도 촬영을 할 때는 .. 2026. 4. 26.
라이카 M-P Typ 240 사용기 03. 오토 화이트밸런스 라이카 M-P Typ 240 (Leica M-P 240)의 색감에 대해서는 사용자마다 호불호가 갈린다. 하지만 비교적 공통적으로 언급되는 부분이 있다. 바로 오토 화이트밸런스의 안정성이다. 온라인 사용자들 사이에서는 M-P 240의 오토 화이트밸런스가 일정하지 않다는 평가가 꾸준히 이어져왔다. 상황에 따라 색의 중심이 흔들린다는 의견도 있고, 실내나 혼합광 환경에서 예측이 어렵다는 반응도 적지 않다. 6개월 이상 직접 사용해 보니, 이 이야기는 과장이 아니었다. 라이카 M-P Typ 240의 오토 화이트밸런스는 장면에 따라 반응 폭이 꽤 있는 편이다. 자연광 아래에서는 비교적 무난하게 맞는 경우가 많았다. 그레이 계열의 컬러는 더할 나위 없이 정확하게 맞춰낸다. 기본적인 색 분석 능력 자체는 우수한.. 2026. 2. 17.
라이카 M-P Typ 240 사용기 02. 무보정 JPG 흔히들 말한다. 라이카의 진짜 색감은 RAW가 아니라 JPG에서 느껴볼 수 있다고. 후보정을 거치기 전, 바디가 만들어낸 기본 색이 곧 그 카메라의 성향이라는 이야기다. 그렇다면 라이카 M-P Typ 240의 무보정 JPG는 과연 어느 정도 완성도를 보여줄까. 별다른 보정 없이도 그대로 사용할 수 있을만한 결과물일까? 아니면 결국 RAW를 함께 병행해야 하는걸까? Auto 화이트밸런스에 콘트라스트, 샤프니스 역시 조정하지 않은 기본 설정 그대로, 라이카 M-P Typ 240으로 촬영한 무보정 JPG의 결과를 확인해봤다. 이전 게시글과 동일하게 Summaron 35mm f/2.8을 사용했다. 다른 보정은 하지 않았으며, 색감을 보다 정확하게 보기 위해 노출만 적정 수준으로 맞췄다. 1. 자연광 환경 자연광.. 2026. 2. 15.